강좌 소개
역사문화론강좌 주임오다 히로시
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세계화입니다. 전례 없이 대규모로 진행되는 사람, 물건, 자본, 정보의 이동과 접촉에 의해 경계가 애매해지고, 또 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구가 직면한 공동과제에 답을 모색하는 등 지구촌으로 향하는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그러나 한편으로는 세계화의 반동이라고 할 수 있는 내셔널리즘의 문제, 그리고 뿌리 깊은 민족, 종교, 영토 문제와 같은 대립적 관계도 심각합니다. 세계는 동서냉전시대보다도 훨씬 더 복잡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는 기존의 연구영역을 초월한 사고와 분야횡단적인 방법론이 요구됩니다. 이 시대적 요구에 답하고자 1995년에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 신설된 것이 역사문화론강좌입니다. 그 이래로 본 강좌는 점점 복잡화해 가는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의 틀을 초월한 연구・교육을 목표로 예의 노력해 왔습니다.
본 강좌는 역사학과 문화인류학 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, 역사・문화・사회・사상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도 일본・동아시아・중동・미국・유럽・아프리카 등 다양합니다. 세계 각지에서 문헌자료 조사연구를 하는가 하면 필드워크도 합니다. 이런 환경 속에서 교수들은 학생의 자유로운 호기심을 존중하고 배우는 기쁨, 끝까지 생각하고 터득하는 기쁨을 실감할 수 있는 교육・연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 이 연구실에서 되도록 많은 학생들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나아가서는 세계, 인류 규모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뛰어난 인재가 되어 큰 무대로 나가주기를 바랍니다.
교수 소개
대학원 입시에 대해서
역사문화론강좌에서 연구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교수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.특정 분야 틀에 딱 들어맞지 않는 연구테마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자세한 것은 지도를 희망하는 교수에게 부담 없이 의논하시기 바랍니다.각 교수의 연락처는 각 교원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.(본 강좌에 소속된 학생들의 연구테마에 대해서는 학위논문 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.)